[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마누가' 기대감 속 '상승'

2025-10-28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4% 오른 8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97만 2,887주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한·미 원전 협력인 '마누가'(MANUGA) 기대감에 이날 주가가 상승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한·미 무역 협상에서 원전 협력인 '마누가'를 협상 카드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국은 중국에 대한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미국 주도의 공급망 구축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협력 강화 시 정치적 우호 관계에 있는 동시에 건설 경험이 있는 국내 원전주의 추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원전 확대 행정명령 발표 이후 신규 원전 건설을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중심이 되는 웨스팅하우스의 원전 공급망 구축과 재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핵심 기자재 제작을 담당하는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8만9천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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