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애틀랜타와 시범경기서 2경기 연속 안타

2025-02-27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배지환(25)이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쳤다.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때린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 0.500(4타수 2안타)을 유지했다.

배지환은 0-2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3루 파울 뜬 공으로 물러났다.

왼손 투수 딜런 리의 5구째 공을 공략했다가 빗맞았다.

안타는 1-2로 추격한 5회초에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좌완 에런 범머를 상대로 유격수 내야 안타를 생산해 1루에 안착했다.

이 후 후속타가 없어 홈을 밟지는 못한 채, 배지환은 5회 공수교대 때 교체됐다.

이날 팀을 2개로 나눠 2경기를 치르는 스플릿스쿼드로 일정을 치른 피츠버그는 배지환이 출전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에서는 4-9로 패했으나,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선 7-3으로 이겼다.

[전국매일신문] 박고은기자

pg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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