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가치협회는 사무국을 맡아 지원하는 다차원영상기술표준화포럼이 최근 개최된 GISC 2025 (Global ICT Standardization Conference)에서 '2025 ICT 표준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수상이 다차원영상기술표준화포럼이 다차원 영상 및 실감콘텐츠 기술 분야의 국가표준 개발과 산업 확산에 기여한 데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국내 표준화 생태계의 발전과 기술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남현우 다차원영상기술표준화포럼 운영위원장(동덕여대 교수)은 “이번 수상은 다차원영상기술표준화포럼을 중심으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한국의 실감콘텐츠 기술이 표준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 위원장은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표준을 개발하고, 국내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차원영상기술표준화포럼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가 지원하는 포럼으로, XR·3D·다차원 영상 표현기술 등 차세대 실감콘텐츠 분야의 표준 개발, 기술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산업 수요 기반 표준화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실감콘텐츠 산업의 기반 확립과 기술 확산을 선도해왔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