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브랜드 롱샴(Longchamp)이 프랑스 시골의 전원생활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 소재가 가득한 2025 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시골 텃밭에서 난 채소로 요리를 하거나 초록초록한 가드닝으로 일상을 보내는… 프랑스 남부 어느 작은 마을에 내가 살고 있다면? 2025년 롱샴의 여름 컬렉션은 자연의 색과 에너지를 한층 담아냈다. 이번 컬렉션은 비트루트 레드(Beetroot red)와 아티초크 그린(Artichoke green)과 같이 채소의 자연적인 컬러와 분위기를 레디 투 웨어와 슈즈, 가방에 담았다. 특히 롱샴의 대표적인 가방 ‘르 로조(Le Roseau)’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목가적인 분위기를 담은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르 로조의 클래식한 깅엄 체크 패턴과 하얀 꽃으로 자수 장식된 데님 소재로부터 베지터블 가든을 연상할 수 있다. 또한 부드럽고 유연한 레더에 진저(ginger), 바크(bark), 루트(root)와 같은 시즈널한 컬러감을 더하고, 시그니처 뱀부 토글 장식은 연한 금빛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이 은은한 디테일은 잘 익은 옥수수의 색을 연상시키며, 계절과 관계없이 여름의 감성을 간직하게 한다.
사이즈 또한 다양하다. 특히 XL 토트백은 도시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전원 휴양지에서도 들기에 적합하며, 가벼운 여행을 선호하는 미니멀리스트들에게는 새로운 크로스바디 로조가 완벽한 선택이 되어준다.
롱샴 르 로조는 1993년 탄생하여, 여러 스타일 변주에 유연하게 적응하면서도 변화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라인이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 조 샐다나와 영국 가수 수키 워터하우스, 한국과 중국의 브랜드 앰배서더인 김세정과 리이통 등 국내외 유명 셀럽과 스타일 리더들이 착용하여 잘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