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성규가 ‘워크맨’에서 하차통보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퇴물 장성규’에는 ‘퇴물 장성규 인사 박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성규는 고동완 PD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장성규는 워크맨에서 하차한 것에 대해 “고마운 프로그램이고 ‘워크맨’의 성장을 위해 얼마든지 비켜줄 마음은 있었는데 갑자기 하차 통보 받았을 때는 약간…”이라며 예상치 못하게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그들도 성장을 위한 선택을 하는 거고 존중한다”며 “최선의 선택이라면 존중하자고 했는데, 그러고 나서 2주 동안 계속 생각나고 우울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성규는 자신이 하차한 뒤의 프로그램을 시청했다며 “첫 화는 봤다. 내가 마지막 방송 나가기 전에 엄태구 배우가 업로드 됐다. 그게 스핀오프 느낌이고 내 워크맨을 이준 배우가 하기로 했다더라”라고 했다.
이에 고동완 PD는 “그러니까 젊게 교체된 거다. 늙어서 잘린 거네”이라고 말했고, 장성규는 “나랑 다섯 살밖에 차이가 안 난다”고 부정하면서도 “늙어서 교체된 거야?”라고 홀로 중얼거려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