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손잡고 국내 가상자산 범죄 추적한다

2025-01-15

두나무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은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와 가상자산 지갑 추적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생태계 내 자금 세탁, 해킹 등 불법 행위를 추적할 수 있는 가상자산 자금 추적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관련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부터 추적 및 보안, 솔루션의 결합, 공동 연구 개발, 홍보 및 영업까지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의 모회사인 안랩의 선도적인 사이버 보안 분석 및 대응 역량이 통합되어 제공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안랩은 다년간 축적한 사이버 위협 대응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회사인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내 보안 강화와 불법 행위 추적에 필수적인 전문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람다256은 가상자산 자금 추적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지난 11월 출시를 발표한 클레어(Clair)를 적극 활용, 블록체인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지갑 간 자산이동 패턴을 시각화하여 분석하고 이상거래를 빠르게 탐지하여 범죄 수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람다256의 남기훈 CTO는 “이번 협약은 가상자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간의 첫 민간 협력 사례가 될 것이다. 국내에서 법인계좌의 단계적 허용이 논의되고,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가상자산 지갑 및 거래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수사 기관의 범죄 수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기관이 더욱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 강석균 대표이사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범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가상자산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이고 이용자 보호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는 그간 축적한 기술노하우에 더해 이번 람다256과의 협력으로 사용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람다256과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 산업의 신뢰를 제고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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