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명품 가득한 '20억대' 청담家 공개…"관리비만 40만↑"

2025-02-27

코미디언 김영철이 명품으로 가득 채운 청담동 아파트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나혼자 김영철 청담 구찌 하우스에서 장영란이 제일 탐낸 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영철이 청담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장영란을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영란은 집을 둘러보면서 “집이 너무 좋다. 자가냐”고 물었고, 김영철은 “자가다”고 답했다. 이어 “터가 진짜 좋다. 이 집 잘 샀다”며 가격에 관해 묻자, 김영철은 “말하면 기사가 너무 많이 난다. 내 영상을 보면 된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김영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동산 경매로 지금 거주 중인 청담동 아파트를 6억1000만원에 낙찰받았으며 20억까지 올랐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영란은 서랍을 구경하면서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발견했다. 고지서에는 30만 원이 넘는 금액이 적혀있었고, 장영란은 "관리비 많이 나왔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영철은 "겨울 되면 40만원 넘는다.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집안 곳곳을 돌아보던 장영란은 서랍에서 구찌 부채가 나오자 “구찌 진짜 좋아한다. 이거 부채 얼마냐”고 궁금해했고, 김영철은 “65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침실 찬장에서도 구찌 가방이 나오자, 장영란은 “1박 2일 여행 갈 때 괜찮다. 멋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드레스룸을 구경하던 장영란은 “이 안에서 제일 애착이 가고 비싼 옷이 뭐냐”고 물었고, 김영철은 “430만원 구찌 정장이다”며 재킷을 꺼냈다.

장영란은 곧장 구찌 재킷을 입어보며 “이건 여자가 입어도 예쁘다”고 탐을 냈다. 이를 본 제작진이 “구독자 만명 넘으면 달라고 해라”고 제안하자, 김영철은 “됐다”며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영란은 “집터가 좋다. 이 집 잘 샀다”며 재차 부러워했고, 김영철은 “여기서 연예인 3명 살았다”며 가수 김태우, 배우 김수로, 안재욱의 이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오자마자 다 터졌다”며 “2014년에 왔는데 2015년에 ‘힘을 내요 슈퍼파워’ 그리고 ‘진짜 사나이’ 나가고 최우수상 받았다. 집에 대한 기운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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