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편의점에서도 ‘농식품바우처’로 다양한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4일부터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곳이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24개 지방자치단체에 한해 시범 시행됐다가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임산부나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다. 4인가구 기준 월 10만원을 최대 10개월간 총 100만원 지원한다.
바우처 이용 가구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다. 사용처는 편의점 외에 대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GS더프레시 등), 중소형마트(오아시스 등), 온라인몰(농협몰·인더마켓·온누리몰)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유리 기자 yuriji@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