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8년 개관 이래 첫 非 이탈리아인 지휘자 감독 임명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휘자 정명훈이 아시아인 최초로 밀라노의 오페라 하우스 라 스칼라 극장의 새 음악 감독으로 임명됐다.
12일 라 스칼라 극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정명훈을 차기 음악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라 스칼라 극장이 비(非) 이탈리아인 지휘자를 음악감독으로 선임한 것은 1778년 개관 이후 처음이다.
정명훈은 1989년부터 라 스칼라에서 9편의 오페라를 포함해 84회의 공연을 지휘했다. 정명훈은 2027년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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