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산불재난대응특위 가동…권성동 "초당적 협력 간곡히 호소"

2025-03-26

국민의힘은 26일 전국 각지로 번지는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를 지원할 '산불재난대응특위'를 구성했다.

특위는 화재 진압, 피해 주민 지원 및 현장 복구 활동 방안을 논의한다.

위원장은 당 재난안전특별위원장인 이만희(3선) 의원이 맡는다. 특위는 나머지 위원 인선을 마친 뒤 오는 27일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식 출범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은 즉시 산불 대응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며 "국민의힘은 국회의원들의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복구 지원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모든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 모든 지역에 '심각' 단계의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내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번 산불사태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방지혜기자

BangG@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