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우리나라에서 매운 건 안 먹어본 게 없다” (냉장고를 부탁해)

2025-05-12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요리에도 진심인 냉장고 주인으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재중은 지난 11일 밤 ‘아시아 빅 매치 특집’으로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남다른 냉장고 속 재료와 군침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재중은 요리책을 출간할 정도로 요리에 남다른 지식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오프닝부터 셰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냉장고 소개와 동시에 직접 키우고 있는 당근 잎과 버섯이 등장,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냉장고를 기대케 했다.

또 김재중은 “우리나라에서 매운 건 안 먹어본 게 없는 것 같다.”라고 얘기할 만큼 높은 맵부심의 보유자답게 냉장고 속 온갖 매운 소스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호기심에 소스를 시식해 본 MC와 셰프들까지도 고통스럽게 만든 매운맛을 향한 애정까지 보여 이번 요리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김재중 냉장고에는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신 된장, 고추장, 쌈장부터 각종 야채까지 완전한 한식파의 면모가 드러났고,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해 먹는다는 김재중은 “배달 오는 시간에 해 먹는 게 빠르더라. 15분이면 충분하다.”라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뽐내, MC들이 셰프 자리의 주인공으로 탐내기도.

김재중이 주제로 선정한 ‘아시아 베스트 스파이시’와 ‘두 유 노 막걸리?’라는 타이틀의 요리 대결이 시작됐다. 매운맛을 주제로 한 장근석과 김풍 작가의 대결로 진행된 첫 라운드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본 김재중은 두 셰프의 음식에 들어간 엄청난 매운 소스들에도 빨간 맛을 음미하며 제대로 즐기는가 하면 음식의 간부터 재료의 식감 등 미식가 다운 시식 평을 남겼다.

김재중이 만든 우리나라 전통주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음식 만들기로 열린 두 번째 라운드에서 그는 한리광 셰프와 최현석 셰프의 요리를 궁금해하며 눈을 떼지 못했고, 요리 시식에 나선 김재중의 다양한 리액션과 맛 표현은 보는 이들의 식욕을 돋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재중은 매운맛에 대한 남다른 사랑은 물론 전통주 막걸리와 어울리는 음식을 대결 주제로 선정하는 등 요리에 대한 진심과 함께 셰프들의 요리 또한 제대로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재중은 오는 19일 EP 앨범 ‘Beauty in Chaos(뷰티 인 카오스)’를 발매하는 것에 이어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아시아 투어 ’Beauty in Chaos‘를 개최하고 가수로서도 팬들을 보다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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