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라스에 제품 및 S/W 개발 핵심거점 구축
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스포츠 테크놀로지 전문기업 크리에이츠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파머스 브랜치에 위치한 '유니코 달라스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UNEEKOR Global Innovation Center in Dallas)'를 공식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관은 크리에이츠의 핵심 브랜드 유니코(UNEEKOR)가 미국 현지에 구축한 첫 번째 대규모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차세대 골프 시뮬레이션 및 인공지능(AI) 기반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개관한 달라스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는 200평 규모로, 제품 및 소프트웨어 개발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 내부에는 최대 10개의 골프 시뮬레이터 베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제품 테스트와 성능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실험이 상시 진행된다.

또한 자사 원천 기술로 개발된 완전 자동화 로봇 스윙 머신을 도입하여 동일한 스윙을 반복 수행함으로써 객관적이고 정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품의 정확도 및 퍼포먼스를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노베이션센터는 유니코의 제품 및 S/W개발의 중심지로,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오버헤드 론치모니터와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GameDay, AI Trainer) 등 혁신 제품의 기술적 기반이 되는 연구개발을 주도한다. GameDay와 AI Trainer는 머신러닝 기반 실시간 피드백·몰입형 연습 환경·온라인 플레이·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혁신적인 훈련 경험을 골퍼에게 제공한다.
달라스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에는 전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상주하며, 엔지니어·디자이너·AI 개발자·전략 리더 등 전세계 200명 이상으로 구성된 글로벌 팀과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차세대 골프 테크놀로지 혁신을 추진한다. 본 센터 설립은 크리에이츠의 미국 시장 내 지속적 투자와 성장 의지를 상징하며, 달라스 R&D센터를 향후 글로벌 협업과 산업 리더십 강화를 위한 핵심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석재호 대표이사는 "크리에이츠는 기술 중심의 기업을 넘어, 골프를 일상의 일부로 만드는 플랫폼 기업이다.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서, 전 세계 골퍼들의 일상 속에서 가장 가까운 파트너로 자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 1위 일상형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크리에이츠는 기술 이상의 사람과 경험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이다. 모두를 포용하기 위한 열정으로, 누구나 골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에이츠는 글로벌 스포츠 테크놀로지 전문기업으로, 골프 론치모니터·시뮬레이터·AI 분석 S/W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골프 솔루션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자회사 유니코를 통해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첨단 이미지 분석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골퍼에게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몰입형 연습 경험을 제공한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