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데이터‧AI 기반 사회현안해결 세미나' 성료

2024-09-25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으로

농산물 수급·가격 불안정 해법 모색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지능정보원(NIA)은 25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데이터‧AI 기반 사회현안해결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개최했다.

NIA가 인공지능 전문기관을 선포하고 올해 3회째를 맞는 세미나로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회 현안을 발굴하고, 데이터‧AI 기반 해결 방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토론의 장으로 기획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역대급 무더위를 몰고 온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관리 방안과 올해 물가 최대 화두였던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불안정 이슈에 대한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2개 분과별 주제 발표와 산‧학‧연 전문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민원기 NIA 경영전략자문회의 의장이 모든 토론의 좌장을 맡아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대응’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종빈 과장이 ‘데이터 기반의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불안정 해결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라이 팀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석호 교수(충남대), 박상국 부사장(팜에어), 정종열 본부장(NIA)이 토론에 참여했다.

해당 분과에서는 농산물의 수급과 유통, 가격 문제의 다양한 요인을 데이터로 심층 분석하고 기후, 농업생산 정보 등 다양한 환경 변화가 농산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인공지능 예측 모델, 제도적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그리너리 황유식 대표가 ‘데이터 기반 저탄소 농업 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진용 교수(서울대), 이정호 연구위원(한국환경연구원), 김기동 센터장(국립생태원), 신신애 본부장(NIA)이 토론에 참여했다.

해당 분과에서는 세계적인 기후 대응에 맞추어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으로 농업 분야의 탄소 배출을 관리‧감축하고 이를 탄소 크레딧까지 연계하는 상생 모델 및 글로벌화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화, 무역장벽을 넘어설 저탄소 농업 관리는 어려운 과제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NIA는 관련 부처 및 기관들과 함께 지속해서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창의적인 해법을 찾아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