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성 해소 노력 인정
주주권익 보호 위한 소통 활동 지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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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은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로부터 ‘2024년 유가증권시장 영문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영문공시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2020년 10월부터 거래소 국문 공시를 자발적으로 영문으로도 공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9건의 영문 공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또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사회 현황, 재무정보, 실적발표자료, ESG 경영현황 등을 영문으로 게재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있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90조 등에 따라 2019년부터 매년 '영문공시우수법인'을 선정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제고하여 해외 투자를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와 해외 투자자 간 공시 정보 비대칭성 해소 차원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인정받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공시를 통해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시우수법인은 5년간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유예(1회), 공시담당자 연례교육 이수 면제, 연부과금 및 추가·변경상장 수수료 면제(1년), 공시담당자 해외업무연수 등의 혜택을 받는다.
LX인터내셔널은 2023년에도 국내 종합상사 업계 최초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LX인터내셔널 측은 "회사의 전반적인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게 기재하고 개선 계획을 명확하게 공시해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공시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