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의 미래를 빚는 디지털 트윈, ‘AI·시뮬레이션’ 융합으로 혁신 속도↑

현시점 제조 산업은 사용자의 요구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제품 수명주기가 급격히 짧아지는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생산 과정의 잠재적 문제를 미리 예측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모든 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프론트로딩(Front-loading)’ 기법이 미래 제조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면서, 이를 뒷받침할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현실 세계의 물리적 시스템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 있다. 여기에 AI가 더해져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제조 시스템 고도화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산업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강조하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가 제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연다. 오는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AI와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제조 생산 혁신’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 가운데 미래 제조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업계 전문가들에게 심도 있는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의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소프트웨어 솔루션 ‘심센터(Simcenter)’ 포트폴리오와 확장된 디지털 트윈(xDT) 기술을 AI와 융합한 방법론을 강조한다.

AI와 시뮬레이션의 결합, 제조 혁신의 새로운 비전 제시

이번 웨비나는 지멘스의 AI와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 접목 시너지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실질적인 방안을 소개한다. ▲제조 디지털 트윈의 진화 ▲물리적 AI(Physics AI)의 제조 분야 활용 사례 ▲심센터 적용 사례 등에 대한 기술 역량 및 인사이트를 다룬다.

이들 세션에서는 생산 기술의 미래 비전과 함께 디지털 트윈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프론트로딩 기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생산 공정의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고 해결하는 생산제조 해석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발표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제품 수명주기 단축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방안을 공개한다.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행사는 웨비나 플랫폼 ‘두비즈(duBiz)’에서 진행되며,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준비됐다. 웨비나 참여 희망자는 두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