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대표 이웅, 김경일)가 해외 소비자들의 K뷰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웹 서비스의 영문 버전을 출시해 국내 브랜드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올해 상반기 K뷰티의 북미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한국 화장품 정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화해의 국문 웹과 애플리케이션 모두 해외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화해는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리뷰 토픽 ▲화장품 성분 정보 등 국내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핵심 기능들을 영문으로 구현한 '화해 글로벌 웹'을 선보였다. 약 88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 또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영문으로 제공하며 내년 일본어 버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화해는 내년 해외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 협업을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해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경일 화해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글로벌 웹은 '한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K뷰티 랭킹'을 중심으로 K뷰티 정보 탐색에 있어 필수 채널이 될 것이다"며, "넷플릭스에서 인기 있는 국내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성공하듯 K뷰티계의 넷플릭스로서 우수한 국내 뷰티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