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청년인턴 업무성과 발표행사…정책수립 과정 참여

2024-10-14

입력 2024.10.14 14:30 수정 2024.10.14 14:30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기재부 청년인턴 업무성과 및 활동소감 발표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범석 기재부 제1차관과 청년인턴들과의 소통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주제는 ‘1차관문(問)’으로 ‘1차관에게 묻다’와 그간의 일경험 성과를 공유하는 중의적 의미다.

앞서 기재부는 청년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 청년인턴 선발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했으며 하반기 청년인턴으로 총 60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약 6개월간 경제통계·해외사례 등 수집 및 분석, 법령개정 보조, 현장방문·행사운영 지원 등 소속된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또 간담회 참석·정책제안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정책수립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인턴들의 역량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속 부서 선배 공무원을 지정해 멘토링을 실시하고, 보고서·엑셀 교육, 전문가 강연 실시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올해 인턴 경험자 중 일부 인원은 공공기관, 대기업·금융권, 언론사 등 취업에 성공했다.

김 차관은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재부 청년인턴 경험은 참여 청년들이 앞으로 그려나갈 미래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민간·공공부문 일경험 기회도 확대·내실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는 모든 정책의 궁극적 지향점을 미래세대의 기회를 넓히는 데 두고 ‘2차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등 경제의 지속가능성과 역동성을 높이는 대책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세대와 소통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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