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서버와 클라이언트 부문 호조로 실적 향상

2024-10-30

AMD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MD는 2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3분기에 매출 68억 달러, 매출 총 이익률 50%, 영업이익 7억 2,400만 달러, 순이익 7억 7,100만 달러, 그리고 희석 주당 순이익 0.47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9% 및 191%가 증가한 것으로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1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3%와 158% 증가했다.

AMD 회장 겸 CEO인 리사 수(Lisa Su) 박사는 EPYC 및 Instinct 데이터 센터 제품 판매 증가와 라이젠(Ryzen) PC 프로세서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인해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하여 강력한 3분기 재무 결과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컴퓨팅에 대한 수요로 인해 데이터 센터, 클라이언트 및 임베디드 사업 전반에 걸쳐 상당한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실적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데이터 센터 부문의 매출은 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AMD Instinct GPU 출하량 증가와 AMD EPYC CPU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9%,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19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로 Zen 기반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높은 수요로 인한 것이다.

반면 게임 부문은 세미 커스텀 제품의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69%가 감소한 4억 6,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임베디드 부문도 고객 재고 수준 정상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9억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력 사업인 서버 시장의 폭발적인 매출과 클라이언트 부문의 PC 매출 증가로 인해 분기 실적에 미친 영향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MD는 2024년 4분기에 약 75억 달러의 매출과 비GAAP 기준 약 54%의 매출 총 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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