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초박형 강화유리(UTG) 전문기업 도우인시스는 공모가를 3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2만9000∼3만2000원)의 상단이다.
지난 3∼9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180곳이 참여해 785.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98.5%가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도우인시스는 14∼15일 일반청약을 받고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청주 옥산 소재 도우인시스는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용 UTG를 세계 최초로 공급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Z폴드’ 시리즈를 비롯해 구글·오포·샤오미 등 글로벌 브랜드에 UTG를 단독 공급하고 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 핵심 수혜 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