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2021)에서 영감을 받은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가 출시됐다.
시계의 디자인은 해당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가 착용한 씨마스터 다이버 300M를 레퍼런스로 삼았다. 42mm 직경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됐으며, 다이얼은 볼드한 형태의 인덱스로 채워졌다. 한편, <007 노 타임 투 다이> 속 본드 워치와 비슷하게, 데이트 창은 다이얼에서 과감하게 삭제됐다.
시계의 컬러웨이는 ‘실버’와 ‘블랙’으로 총 두 종으로 구성된다. ‘실버’ 컬러웨이는 차가운 질감의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과 브러시드 마감 다이얼 등으로, 그리고 ‘블랙’ 컬러웨이는 산화 처리된 블랙 컬러 알루미늄 베젤과 물결 패턴이 각인된 다이얼 등으로 장식됐다.
이름에 맞게 두 시계는 모두 수심 300M까지 방수를 지원하며, 총 5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오메가의 8806 칼리버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투명한 케이스백은 덤.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는 현재 오메가 매장 및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블랙’ 컬러 8,400,000 원, ‘실버’ 컬러 9,40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