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미’ 강다현, 걸크러시 매력 발산…빛나는 존재감

2024-11-15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배우 강다현이 '페이스미'에서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에 출연 중인 강다현의 매력이 짙어지고 있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 분)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 이민형(한지현 분)이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강다현은 극중 박채경 역을 맡았다.

13~14일 방송된 ‘페이스미‘ 3, 4회에서는 차정우의 곁을 지키는 박채경의 모습이 포착되며 든든한 존재감과 함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첫 방송에서도 차정우를 둘러싸고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박채경은 발 빠르게 달려와 그를 보호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던 바. 이번에도 박채경은 차정우가 범죄 피해자들을 도우면서 한편으론 과거 사건이 떠올라 힘들어하는 것을 깨닫고 그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면모를 뽐냈다.

또 박채경과 차정우, 한우진(이이경 분) 세 사람의 관계성은 시청자들의 무수한 추측을 끌어내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박채경과 한우진의 대화를 통해 세 사람이 어린 시절부터 친구 사이라는 것과 차정우를 향한 박채경의 마음이 단순한 우정이 아니라 오랜 시간 이어진 짝사랑이라는 것, 그리고 냉정하기로 유명한 차정우가 박채경에게는 매몰차게 굴지 않는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강다현은 박채경이라는 인물이 가진 걸크러시 매력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함이 물씬 묻어나는 아우라와 그만의 분위기로 찰떡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예쁘장한 비주얼과 묘하게 어우러진 시크함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고, 틱틱 대면서도 차정우를 걱정하고 살뜰히 챙기는 모습, 도도한 분위기를 뽐내다가도 친구를 위해 움직이는 속정 깊은 인물의 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저격하고 있다.

특별히 이민기, 이이경과의 찐친 케미는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범죄 피해자 전담 의사가 된 차정우와 계속해서 엮이는 이민형(한지현 분)을 견제하며 묘한 긴장감으로 극에 쫄깃한 텐션을 더하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견인, 주목도를 더하고 있다.

한편, KBS2 '페이스미'는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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