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로 알려진 배우 윤다훈이 과거 하루에 대리운전을 13번 이용하는 등 ‘VVIP 고객’이라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은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해 작곡가 주영훈, 방송인 박경림, 윤정수와 함께 술과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중 주영훈이 윤다훈을 가리키며 “이 형은 대리운전을 하루에 13번 한 적도 있다. 한 잔만 마셔도 대리를 부른다는 개념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다훈은 “포인트가 많아서 대리운전 회사에서 사은품을 받았다. VVIP다”라며 “사람이 좋아서 술자리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술자리 때문에 생긴 황당한 일화도 공개했다. 윤다훈은 “아침에 골프 약속이 있어서 급히 대리운전을 불러서 가는데, 알고 보니 오후 7시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3년 MBC 특채로 데뷔한 윤다훈은 1996년 ‘목욕탕집 남자들’과 2000년 시트콤 ‘세 친구’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질투의 화신’, ‘황후의 품격’, ‘무자식 상팔자’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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