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2024 국제방위산업전'서 밀리터리 등급 설계 AIoT 솔루션 선봬

산업용 컴퓨터 및 AIoT 솔루션의 글로벌 선두주자 어드밴텍이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ADEX 2024)'에서 방위 산업용 제품들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어드밴텍은 군용 등급의 산업용 컴퓨터, 산업용 태블릿,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 등 다양한 AIoT 솔루션을 선보였다.

군용 장치는 견고한 설계와 내구성이 중요하다.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높은 생산 공정을 유지하면서 군용 표준 테스트를 견뎌야 한다.

어드밴텍의 산업용 컴퓨터는 이러한 까다로운 환경에 맞춰 군용 등급 인증을 보유한 부품을 사용하며 전력, 신호 및 기능 테스트를 진행해 높은 신뢰성을 지니고 있다. 최대 10년 이상의 장기 공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어드밴텍은 글로벌 고객 사례로 방산 및 항공 전자 솔루션 업체를 소개했다. 헬리콥터 콘솔을 위한 광범위한 작동 온도 및 초고성능 컴퓨팅을 갖춘 시스템이 필요한 방산 솔루션 업체에게 어드밴텍은 고성능 COM 모듈을 제공해 지도 기반 운영자 인터페이스로 고급 센서 관리, 비디오 분석, 임무 기록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구동하게 지원했다.

김정연 어드밴텍 이사는 “조달-방위산업 시장 내 브랜딩과 신규 고객 발굴을 목표로 국제 방위 산업전에 참가했다”며 “어드밴텍의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은 최첨단 방산 제품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또한 “당사의 SQRAM 제품은 영하 40도에서 85도까지 광범위한 온도 범위에서 사용 가능하다”며 “사이드필과 컨포멀 코팅 기술과 결합돼 항공전자 시스템의 성능과 회복력을 크게 향상시켜 항공우주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오랜 기간 고객의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