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노사정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김지형 전 대법관을 임명했다.
판사 출신인 김 위원장은 2020년부터 2년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지평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법원 내 대표적인 노동법 전문가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헌신해온 인물”이라며 “일터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정 간 공정하고 균형 잡힌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지형 위원장은 향후 경사노위를 중심으로 노사정 협력 체계를 복원하고, 노동시장 개혁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지식재산처장에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본부장에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을 임명했다.
김용선 신임 처장은 행정고시 37회로, 특허청 차장과 특허심판원 심판장을 역임했다.
류현철 신임 본부장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과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속보] 李대통령,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임명](https://img.newspim.com/news/2025/11/03/2511031505045451.jpg)


![[프로필] 노동부 대변인에 홍경의…"소통 능력 뛰어난 기획통"](https://img.newspim.com/news/2025/11/03/25110314595574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