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국 현장 품질관리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품질 교육을 확대하는 등 시공 품질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전국 공사 현장을 수도권 북부·중부·남부, 대전권, 익산권, 부산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분기별로 품질관리자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분기 협의체는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현장별 품질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파트너사 품질평가 절차를 공유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원과 품질관리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며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품질 리스크 사전평가제도 시범 운영 등 효율적인 품질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외에도 올해부터는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오고 있던 ‘자율보고 시스템’을 전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일 방안에 대해 도출하고, 우수 및 미흡 사례를 수집해 공종별로 데이터화를 하고, 이를 통해 하자를 예방하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시공 품질 향상과 최신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2025년 롯데 건설기술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경쟁력 강화 ▲기술 역량 집중 ▲전문가 양성 및 스마트 기술 현장적용 다각화를 이루고자 한다.
먼저, 3월부터 7월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질경영 마인드셋’ 교육을 진행하고, 4월부터 9월까지 총 42차에 걸쳐 전 기술직과 품질환경직 직원을 대상으로 ‘품질혁신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BIM, AI 교육을 신설해 스마트 건설 전문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매해 시행해 오고 있던 교육과 더불어 품질관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