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트랙터 ‘카이오티’ 북미 딜러 만족도 1위

2024-10-06

대동은 자사 수출 트랙터 브랜드 ‘카이오티(KIOTI)’가 북미기계딜러협회(NAEDA)가 주관한 ‘2024년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부문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1900년 설립된 NAEDA는 북미 전역에 걸쳐 현재 4000개 딜러 회원사를 보유하는 유서 깊은 단체다. 매년 미국 49개 주와 캐나다 10개 주 등 북미지역 회원사를 대상으로 ▲풀라인(모든 장비를 취급하는 제조사) ▲트랙터 ▲쇼트라인(소형 건설장비) ▲가드닝 장비 등 4개 부문에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부문별 종합 만족도 1위 브랜드에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여한다.

올 3∼5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딜러 회원사들은 제품 품질, 기술 지원, 부품 품질관리, 고객서비스 등 12개 항목을 7점 척도로 평가했다. 그 결과 트랙터부문에서 카이오티가 5.4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풀라인부문에선 ‘구보다 캐나다’가 1위를 차지했고, 쇼트라인부문에선 ‘부르고 인더스트리’, 가드닝 장비부문에선 ‘그래스호퍼 모어스’가 맨 앞자리에 섰다.

박준식 대동 북미법인장은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를 비롯해 서비스 대응력과 딜러 파트너십(협력관계) 등 대동의 북미사업 경쟁력이 발판이 돼 수상할 수 있었다”면서 “북미시장에 특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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