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경영학과, 우수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증서 수여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1일 전주대학교 경영학과에 다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우수한 학생들이 학교로부터 장학증서를 받았다.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우수한 유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전주대 경영학과는 이번 2학기에 유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기훈 경영학과장은 “장학금을 받은 유학생들은 대부분 학점이 4.0이 넘는 우수한 학생으로, 과거에 비해 높아진 유학생 학업 성과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부터는 더 많은 장학금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영학과는 장학증서 전달에 이어 13일에는 모든 유학생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이 자리는 약 50명의 유학생이 참석해 교수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한국의 정서를 느끼고, 유학생들 간 고향의 정도 나누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