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4년도 세계계통운영자협의체(GO15) 연차회의에서 세계계통운영자협의체 회장사로 취임했다.
지난해 열린 세계계통운영자협의체 연차대회에서 전력거래소는 2024년 부회장사, 2025년 회장사로 추대받은바 있다.
전력거래소가 회장사로 취임함에 따라 내년 세계계통운영자협의체 연차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세계계통운영자협의체는 에너지전환 중책을 맡고 있고, 전력거래소는 부회장사로서 경험을 살려 세계계통운영기관 간 교류와 협력으로 에너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회장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계계통운영자협의체는 2004년부터 주요국 전력계통 운영자들이 각국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전력계통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 국제협의체다.
회원으로 우리나라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미국(PJM·CAISO·MISO)·프랑스(RTE)·이탈리아(TERNA)·남아프리카공화국(ESKOM)·중국(SGCC·CSG)·인도(Grid-India)·중동(GCCIA)·일본(TEPCO) 등 15개 대규모 계통운영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2005년부터 참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