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정기 임원 인사…황기영 KGM 부사장 승진

2025-11-03

KG그룹이 황기영 KG모빌리티(KGM) 전무를 부사장(대표이사)으로 승진하는 등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계열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를 목표로 실시됐다.

KG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이사 2명, 상무이사 12명, 상무(보) 20명, 이사대우 2명 등 총 40명의 승진 인사와 대표이사 2명 선임 인사를 실시했다.

계열사별로 KGM에서 황기영 부사장을 포함해 10명이 승진했다. KG스틸은 한상무 전무를 비롯해 5명, KG모빌리티커머셜은 김종현 전무 등 4명이 승진했다.

KG ICT에서는 이상준 사장과 박완상 부사장을 포함해 4명, KG GNS는 권효근 부사장 등 3명이 승진했다. KG케미칼 3명, KG이니시스 2명, KG모빌리언스 2명, 이데일리 3명도 승진 명단에 포함됐다.

대표이사 선임 인사로는 박생근 KG에코솔루션 대표이사와 김성일 KG스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KG그룹은 인사를 통해 핵심 사업 전문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KG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친환경·디지털 전환 등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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