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기술 서비스관리(ITSM) 전문기업 에스티이지(STEG·대표 임현길)는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STEG는 출산 및 양육부터 직원 개개인의 건강까지 아우르며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모든 여성 직원이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이용하고 있으며, 남성 직원 역시 출산 전후 휴가와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 중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금연 성공 지원금과 어버이날 효도비 지급, 격년제 전 직원 해외 워크숍 운영, 안마의자를 구비한 휴식 공간 조성 등 일과 가정 모두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STEG는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ITSM 시장에서의 고속 성장을 바탕으로 청년 채용을 확대하고, 정규직 100% 고용을 실현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다. 또한 STEG의 여성 직원 비율은 37.8%로, 2024년 여성경제활동백서에 나타난 정보통신 분야의 평균인 21%를 크게 상회한다. 여기에 가족친화인증까지 획득하며 빠른 성장과 양질의 고용, 가족친화적 문화를 모두 실현한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임현길 STEG 대표는 “모든 구성원이 직장과 가정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에 두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회사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