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우승팀 LA다저스, 부유세도 1위다.
‘ESPN’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21일(한국시간) 리그 사무국이 각 구단에 보낸 공문 내용을 인용, 2024시즌 부유세 부과 대상과 그 규모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총 아홉 구단이 부유세 부과 한도(2억 3700만 달러)를 초과해 부유세를 내게됐다.
LA다저스가 연봉 총액 3억 5301만 5000달러를 기록, 1억 301만 6000달러의 부유세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부유세를 내게됐다.
뉴욕 메츠가 3억 4765만 달러의 연봉 총액을 기록, 9711만 6000달러의 부유세를 납부한다.
뉴욕 양키스가 3억 1619만 2000달러의 연봉 총액으로 6251만 2000달러의 부유세를 낸다.
이어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억 6431만 4000달러의 연봉 총액을 기록하며 1435만 1000달러의 부유세를 낸다.
이들 네 팀은 세 시즌 연속 부유세를 납부하며 세율이 늘어났다. 연봉 총액 2억 3700만 달러 이상 2억 5700만 달러의 경우 초과 금액의 50%, 2억 5700만 달러에서 2억 7700만 달러 사이는 62%, 2억 7700만 달러 이상에서 2억 9700만 달러는 95%, 2억 9700만 달러 이상은 110%를 부유세로 부과한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는 2시즌 연속 부유세 한도를 초과해 2억 3700만 달러에서 2억 5700만 달러 사이 초과 금액의 30%, 2억 5700만 달러에서 2억 7700만 달러 사이 초과 금액의 42%를 부유세로 낸다. 각각 1402만 6000달러, 1080만 7000달러를 부유세로 낸다.
이번이 첫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648만 3000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42만 1000달러, 시카고 컵스가 57만 309달러를 부유세로 내게됐다.
이들은 2억 3700만 달러 이상 2억 5700만 달러 미만 초과분에 대해서는 20%, 2억 5700만 달러 이상 2억 7700만 달러 미만에 대해서는 32%를 부유세로 낸다.
9개 구단이 내는 부유세는 총 3억 1130만 5000달러로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부유세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의 ‘연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정한다. 여기에 연금 혜택, 의료비, 보험료, 근로 보상, 스프링캠프 훈련 수당, 식사비, 올스타 게임 비용, 이동 및 이사 비용, 포스트시즌 급여 등의 항목이 모두 계산된다. 연봉조정 이전 보너스 풀에 대한 금액도 팀당 166만 6667달러가 포함됐다.
급여에는 인센티브 보너스, 비현금 보상, 바이아웃 등도 포함됐다. 일부 계약은 지불유예 조항에 따라 감가삼각이 반영됐다.
한편, 구단 별 연봉 총액 기준 상위 12개 팀 중 텍사스, 샌프란시스코, 컵스, 토론토, 보스턴은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다. 이중 텍사스 샌프란시스코 컵스는 부유세를 납부한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8391만 2541달러로 30개 구단중 가장 적은 연봉 총액을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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