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에 몰리는 기관 자금… SOL스트래티지, 5억 달러 규모 투자 발표

2025-04-24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솔라나 생태계에 기관 자금이 모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캐나다의 투자회사 솔 스트래티지(SOL Strategies)가 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솔라나(SOL) 토큰 매입 및 스테이킹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이번 전환사채는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ATW 파트너스(ATW Partners) 단독으로 인수했으며, 해당 자금은 기관 수준의 솔라나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솔 스트래티지는 이날 발표를 통해 “이번 투자는 솔라나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관의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우리의 밸리데이터 네트워크에 스테이킹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성과 탈중앙화 수준도 함께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부터 발생하는 스테이킹 수익은 솔 스트래티지와 ATW 파트너스가 공동으로 확보하며, 이에 대한 시장 반응으로 솔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하루 만에 25.3% 급등했다. 현재 솔 스트래티지는 캐나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이번 발표는 솔라나 기반 자산 확보를 위한 두 번째 상장사 움직임이다. 앞서 4월 21일에는 미국 상장사 유펙시(Upexi)가 1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통해 자체적인 SOL 준비금 확보 계획을 밝혔다. 디파이 개발 기업 디파이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구 야노버)도 4,200만 달러를 조달해 솔라나 기반 준비금 확보에 나선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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