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데이터 솔루션 기업 빅테크플러스는 11일, 부동산 자동 시세 추정 시스템 ‘하우스머치’를 운영하는 공감랩과 부동산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서비스 연계를 통한 양사 서비스 고도화 ▲데이터 공유와 공동 분석을 통한 신규 서비스 개발 ▲부동산금융 분야 신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빅테크플러스는 부동산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홈큐’와 등기 열람/분석/공유 서비스 ‘독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KB부동산의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를 시작으로,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토스 등과 협력하여 주택추천 및 전세보증금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랩은 AVM(자동시세추정모델)을 활용한 부동산 금융 서비스 ‘하우스머치’를 출시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에서 부동산 금융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2025년에는 개인 및 전문가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부동산 분석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빅테크플러스의 함배일 대표는 “공감랩은 국내 1위의 AVM 스타트업으로, 금융권에 차별화된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데이터 융합을 통해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부동산 금융 신사업을 발굴해 수익 다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