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 지원… 중증 질환 환자 가족 환경 개선
글로벌 푸드서비스 기업 아라마크(Aramark)와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라마크는 서울에 새로운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을 지원하고 중증 질환의 환아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협약식은 10일 서울 잠원동 RMHC Korea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성은 아라마크 대표와 안수인 RMHC Korea 대표가 참석했다.
김성은 아라마크 대표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아라마크가 한국 사회에 기여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버여준 것”이라며 “RMHC Korea와 함께 환우 가족들에게 따뜻함과 안정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아라마크는 전 세계적으로 푸드서비스 및 환경 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사회에 더욱 의미 있는 가치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수인 RMHC Korea 대표는 “아라마크와의 협력은 우리 재단의 사명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병원 치료를 받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가족 중심 치료를 목표로 하는 RMHC의 비전과, 식문화를 선도하는 아라마크의 가치가 만나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가족과 식사라는 두 소중한 가치가 하나로 연결된 협력 사례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라마크와 RMHC Korea는 환아 가족들을 위한 환경 개선, 영양 관리, 건강한 식사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아라마크는 전 세계 15개 나라에 진출해 있으며 각 나라가 동시에 참여하는 ‘글로벌 사랑 나눔의 날 - Aramark Building Community Day’을 12년째 진행할 정도로 함께하는 사회를 지향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