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오니피언면이 2월1일 창간 36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워집니다.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통적인 외교·안보 이슈 전망에 더해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등 시대적 어젠다를 깊이 있게 다루는 코너가 새 아침을 엽니다.
기명칼럼 필진으로 모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역임한 이종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AI, 반도체 산업 현안 등 지금 우리가 대응해야 할 국가 미래 과제를 통찰합니다. 세계일보가 1년간 한 주제를 심층 진단하는 연중기획 코너로 ‘기후의 미래’를 시작합니다. 인구·노동·교육 문제에 이어 올해 다루게 될 기후 이슈는 언론·시민단체에서 활약해온 윤지로 에너지·기후정책 싱크탱크 (사) 넥스트 수석, 윤원섭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시민팀 선임연구원이 맡습니다.
국내 정신의학계에서 조현병 및 강박증 치료 권위자로 알려진 권준수 한양대학교 석좌교수와 과학과 대중을 잇는 ‘다리’ 역할을 자임하는 최준석 과학저널리스트(전 주간조선 편집장)가 ‘사이언스 프리즘’에 합류해 관련 분야의 흥미로운 시각을 전합니다. 역사 속에서 길을 찾는 코너도 마련합니다. 서울대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김태웅 교수의 ‘역사산책’, 세종국가경영연구원 박현모 원장의 ‘한국인 탈무드’가 독자들을 만납니다.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따듯한 시선을 담은 ‘삶과 문화’에는 신동엽창작상, 무영문학상 등을 수상한 전성태 소설가가 참여합니다. 새 테마칼럼으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김상훈 실버라이닝솔루션즈 대표의 ‘제5영역’, 강영숙 소설가의 ‘이매진’, 유선아 영화평론가의 ‘취미는 영화’, 양경은 성공회대 교수의 ‘다문화칼럼 함께하는 세상’이 선보입니다.
▶새 필진<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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