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공포 확산 ! 주택도시보증공사 상담센터 마비 직전

2024-10-16

[전남인터넷신문]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콜센터 상담 건수가 ’23년 기준 17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 갑)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콜센터 상담 수신건수가 173만 1,616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보증사고(전세, 임대)는 34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19년 69만 8,056건 ▲’20년 101만 1,487건 ▲’21년 118만 4,792 ▲’22년 131만 5,579 ▲’23년 173만 1,616건으로 ’19년 대비 ’23년 수신 비율이 14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전세보증 수신현황을 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1위 보증사고 29만 8,931건 ▲2위 신규가입 25만 4,758건 ▲3위 보증갱신 6만 9,936건, ‘임대보증’은 ▲1위 신규가입 4만 8,405건 ▲2위 보증사고 4만 6,268건 ▲3위 보증갱신 3만 799건으로 확인됐고, 전세보증과 임대보증 모두 보증사고로 인한 상담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홍철 의원은“최근 국회에서 전세사기특별법이 통과됐지만 피해자들의 불안은 여전한 상태”라며,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피해자들의 고통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철저한 사후관리와 지원체계를 구축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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