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이 동부 컨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뉴욕 닉스는 12월 1일(한국시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16-94로 제압했다. 4연승을 질주함과 동시에, 동부 컨퍼런스 2위(13승 6패)로 올라섰다.
뉴욕은 시작부터 경쾌했다. 마일스 맥브라이드(188cm, G)가 선봉장으로 나섰다. 맥브라이드는 첫 두 번의 3점을 모두 성공했다. 뉴욕의 기선 제압(8-2)을 이끌었다.
맥브라이드가 그렇게 호조의 슈팅 감각을 보였다. 하지만 맥브라이드의 슛은 끝나지 않았다. 그 후에도 3점 3개를 연달아 성공. 경기 시작 후 4분 35초 만에 5개의 3점을 성공했다. 토론토의 수비를 제대로 흔들었다.
맥브라이드가 힘을 낸 덕분에, 원투펀치인 칼 앤서니 타운스(213cm, F/C)와 제일런 브런슨(188cm, G)이 힘을 비축할 수 있었다. 에너지를 절약한 타운스와 브런슨은 1쿼터 중반부터 힘을 냈다. 두 선수가 연속 득점했고, 뉴욕은 1쿼터 종료 3분 52초 전 28-16을 기록했다.
다른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었다. 자신감은 화력으로 이어졌다. 특히, 조던 클락슨(196cm, G)과 게숀 야부셀레(201cm, F)가 1쿼터 후반에 3점을 연속으로 꽂았다. 백업 자원의 3점까지 터지자, 뉴욕은 기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41-22로 1쿼터를 종료했다.
뉴욕의 기세는 2쿼터 초반에도 이어졌다. 조쉬 하트(196cm, G)도 3점을 폭발. 뉴욕은 2쿼터 시작 1분 41초 만에 더블 스코어(48-24)를 기록했다. 경기를 쉽게 끝낼 것 같았다.
그렇지만 뉴욕은 토론토의 강한 반격과 마주했다. 토론토의 3점에 맥을 추지 못했다. 뉴욕 벤치가 타임 아웃으로 경기를 멈췄음에도, 뉴욕은 토론토와 멀어지지 못했다. 전반전을 59-52로 종료했다.
뉴욕은 3쿼터 초반에도 토론토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했다. 그러나 하트가 3쿼터 종료 5분 39초 전부터 중장거리포를 가동했다. 3점슛 2개와 풀업 점퍼를 연달아 성공했다. 쫓겼던 뉴욕은 93-77로 3쿼터를 종료했다.
뉴욕은 4쿼터 초반 토론토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그리고 타운스가 4쿼터 시작 4분 49초 만에 결정적인 3점(106-83)을 꽂았다. 브런슨은 경기 종료 4분 9초 전 바스켓카운트로 치명타(109-90)를 날렸다. 그 결과, 뉴욕은 난적이었던 토론토를 쉽게 격파했다.
한편, 토론토는 연패에 빠졌다. 14승 7패를 기록했으나, 승률 차이로 뉴욕한테 동부 컨퍼런스 2위를 내줬다. 다만, 마이애미 히트가 2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를 잡을 경우, 토론토는 마이애미와 동부 컨퍼런스 공동 3위를 기록한다.
사진 = 뉴욕 닉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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