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공룡상’이라는 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30일 GQ KOREA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우빈의 “떡볶이 전문가 김우빈의 최애라는 변강쇠 떡볶이...는 무슨맛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우빈은 외모가 ‘공룡상’이라는 말에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어느새 인정하고 있다”며 10년이 지난 현재도 ‘공룡상’이라는 말을 인정하냐는 물음에 “10년 전 이후로 인정하고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우빈 상’이라는 개념도 있다는 말에 “10년 동안 공룡 닮은꼴로 지내다 보니 그런 말이 있다면 되게 영광스럽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 2014년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무뚝뚝할 거 같은데 실제로 만나보니까 정 반대”라는 말에 대해 “표현 잘하는 스타일이다. ‘사랑한다’는 단어가 싫은 표현도 아닌데 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지내야 할까. 지인에게 ‘사랑한다’는 표현 많이 한다”고 밝힌 바.
당시 인터뷰를 본 김우빈은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나는 표현하는 걸 좋아하고, 요즘은 더 표현하려고 하는 것 같다. 하트 이모티콘을 참 많이 쓴다. 카카오톡 답장 누르면 하트, 체크, 엄지척 같은 게 있지 않냐. 하트를 많이 쓴다”면서도 “갑자기 부끄럽다”며 쑥스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