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펀드'로 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전개
임직원과 소비자가 같이 만드는 활동으로 참여 유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국내외 활동 꾸준히 펼쳐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註)>
'정관장'으로 대표되는 KGC인삼공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사회가 함께 건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KGC인삼공사의 경영 이념은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이다.
회사와 임직원은 물론 소비자도 함께하는 ‘건강한 참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정관장 펀드’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어린이까지 모두가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건강의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녹색경제신문>은 KGC인삼공사의 ESG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실 소속 전효경 프로를 만났다.
전효경 프로와 KGC인삼공사는 건강 에너지를 전하는 기부, 소외계층과 자립준비 청년을 돕는 사회공헌,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기업에 걸맞게 국내외 어린이 대상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던 시기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억원 상당의 정관장 제품을 전달했다. 작년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정관장 제품과 ‘정관장 펀드’ 성금 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재난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
지난 6월에는 대덕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5천만원 기탁을 통해 아동들의 꿈과 목표를 설정해주고 자신의 장래를 구체화하기 위한 ‘미래직업 체험행사’ 및 ‘지역아동센터 교육용컴퓨터 지원’ 등의 사업을 지원했으며, 7월 25일 중복에는 대덕구 어르신 100세대에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물품도 전달했다.
특히 2021년부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원 문화 확산을 위해 독립유공자 및 직계후손 등에게 정관장 제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6.25 참전용사 및 배우자 3,000여명에게 정관장 제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 대상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전효경 프로는 KGC인삼공사 커뮤니케이션실에서 사회공헌 업무 전반을 담당하며 정관장의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고 전파하고 있다.
◇ KGC인삼공사 전효경 프로 약력
- 2014년 KGC인삼공사 입사
- 국내영업실 및 신성장사업실 근무
- 현재 커뮤니케이션실 사회공헌담당
Q1. KGC인삼공사의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다면?
KGC인삼공사는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회사가 추가로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정관장 펀드’를 2011년부터 운영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소외계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백혈병아동 수술비, 아동 치과치료비, 장애인 신장수술비, 독거 어르신 보청기 지원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매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김장 나눔 활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김장 김치와 정관장 홍삼 제품을 지역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 대덕구, 충남 부여군, 강원 원주시, 서울시 내 2천여 가구에 전달했습니다.
또 2021년 시작된 '효(孝)배달' 캠페인은 명절 기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어르신에게 ‘효(孝)’를 선물하는 건강 나눔 활동입니다. 지난 추석, ‘효배달’ 시즌7 활동을 위해 KGC인삼공사 임직원, 회사,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동참한 소비자가 모여 차상위 계층 홀로 어르신들에게 건강용품과 떡국, 만두, 과일, 한과 등 명절음식을 비롯해 정관장 홍삼제품이 담긴 ‘종합효도패키지’를 전달드렸습니다.
꿈베이스 캠페인은 만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 자립준비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나눔 사업입니다. 2022년부터 보호종료 자립준비청년들이 제과제빵, 조리기능, 애견미용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2.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서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는지?
취약 계층 시설에 자연을 선물하는 ‘건강숲’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 시설에 실내 숲을 조성하고 식물 이름을 점자 스티커로 만들어 붙여드린 적이 있는데, 시각장애인 분들이 굉장히 좋아하셨습니다. 코로나19로 실외 활동이 힘든 가운데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는 말씀에 저도 힘이 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과 연결된 나눔을 통해 전 연령층의 건강을 살피는 KGC인삼공사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Q3. 향후 KGC인삼공사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소개한다면?
지난 9월 26일 마감한 자폐성장애인식개선 그림공모전 ‘홍이와 함께 오티즘과 함께’ 시상식과 전시회를 준비하며, 수상작을 정관장 제품에 적용하는 방법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2020년부터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진행해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자폐성장애 인색개선 달리기 ‘오티즘레이스’ 행사(10월 26일)에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그림공모전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글로벌 CSR활동의 일환으로 내년 7월까지 대만 경제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영양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 시즌 4 또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밖에도 월드비전이 대만에서 35년간 전개한 기아체험 30시간 행사에 후원해 기아체험에 동참한 학교, 참가자 대상으로 정관장 제품도 제공할 예정이며 영양실조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부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2018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은 KGC인삼공사가 국제 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 글로벌 후원 사업인데요. 이것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르완다에 식수탱크, 펌프하우스, 식수대 등 식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펼쳐 약 2만명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베트남 지역의 아동영양지원 사업을 시작해 베트남 내 최빈곤 지역인 흐엉흐아현과 다크롱현의 5세 미만 영양실조 아동에게 점심 급식과 영양제 등을 제공해 1500명의 아동 및 지역민이 수혜를 받았습니다. 이 사업 역시 지속할 계획입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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