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선수단에 남은 한 자리를 채운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아이삭 존스(포워드, 203cm, 111kg)를 데려간다고 전했다.
존스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방출됐다. 그가 방출되면서 새로운 팀을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디트로이트가 나섰다. 디트로이트의 요청으로 계약이 승계되면서 존스도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존스를 품으면서 골밑을 다졌다. 언더사이즈 파워포워드지만, 안쪽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세 번째 파워포워드로 유사시를 대비할 때 도움이 될 만하다. 지난 시즌에도 새크라멘토에서 40경기에서 나섰을 정도. 비록 많은 시간을 소화한 것은 아니지만, 평균 7.6분을 뛰며 3.4점 1.4리바운드를 책임진 바 있다.
현재 디트로이트에는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폴 리드를 제외하고 파워포워드가 많지 않다. 투웨이딜로 앉힌 토루 스미스가 있긴 하나 당장 전력으로 활용하긴 어렵다고 봐야 한다. 스윙맨들이 여럿 자리하고 있어 안쪽 전력이 다소 취약한 편에 속한다. 이전처럼 리드와 아이제아 스튜어트가 주로 파워포워드로 나서기도 했다.
현재 디트로이트는 제일런 듀렌을 중심으로 리드와 스튜어트 중심으로 골밑을 꾸리고 있다. 듀렌과 해리스가 주전으로 나서되 스튜어트와 리드가 뒤를 받치고 있다. 즉, 존스는 리드와 함께 백업 파워포워드로 출전할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리드가 꾸준히 자리하고 있어 그를 당장 제치고 기회를 얻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는 지난 2024년 여름에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드래프트에서 호명을 받지 못한 그는 새크라멘토와 투웨이딜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꾸준히 코트를 밟은 그는 시즌 말에 정규계약을 따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에 방출됐다. 좀체 기회를 얻지 못한 게 영향을 미쳤다. 새크라멘토는 그를 내보내고 프레셔스 아치우와를 품었다.
한편, 그는 대학에서 무려 5시즌을 보냈다. 고교졸업 후 전문대학인 위나치밸리에 입학한 그는 NJCAA에서 세 시즌을 보냈다. 이후 전학을 택했다. NCAA에서 뛰기로 했다. 아이다호 밴달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아이다호에서 뛰면서 평균 19.4점 7.8리바운드로 가능성을 보였다. 워싱턴스테이트 코거스에서 남은 한 시즌을 보냈고, NBA로 뛰어들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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