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케어, 환자 관리·예약 시스템 ‘닥터팔레트 플래너’ 출시

2024-10-30

의료진 피드백으로 탄생한 EMR ‘닥터팔레트’... 예약기능 전면 개편

닥터팔레트, VOC 분석·현장방문으로 예약시스템 69.3% 개선

위버케어(대표 고우균·이은솔)가 차세대 클라우드 EMR 솔루션 ‘닥터팔레트’가 의료진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예약관리 시스템 ‘닥터팔레트 플래너’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닥터팔레트 플래너’는 의료기관의 실제 사용자 의견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올해 접수된 전체 고객 피드백(VOC) 중 32.3%가 예약기능 개선 요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팔레트 개발팀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10군데 이상의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3주에 걸친 심층 인터뷰를 통해 기존 시스템의 개선점을 파악했다. 그 결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예약 관련 VOC의 69.3%를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닥터팔레트 플래너’의 주요 특징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예약 일정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정기 내원 환자의 경우 복사·붙여넣기 기능으로 반복 일정 생성이 가능하다. 특히 네이버예약과 실시간 연동되어 예약 확정 프로세스가 간소화됐다.

또한 공지사항과 병원 업무 관리 기능을 통합해 원무 관리 효율을 높였다. 환자 내원 전 차트 초안 작성, 상담·처방·수납 사전 준비, 환자 문진 내용 확인 등이 가능해 진료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평균 2분 12초의 고객 응답 시간을 유지하며 실시간 고객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는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고려한 것으로, 이는 닥터팔레트의 사용자 중심 서비스 철학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닥터팔레트는 이번 플래너 출시를 시작으로 남은 30%의 고객 요구사항도 순차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진들의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위버케어는 2017년 설립 이래 환자와 병원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 왔다. 주요 서비스로는 모바일 건강정보 서비스 ‘메디패스’와 차세대 전자 의료정보 시스템(EMR)인 ‘닥터팔레트’가 있으며, 두 서비스 모두 국내 의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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