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전 14점’ KOGAS 전현우, 큰 부상 피했다 … 벨란겔과 김낙현은 10일 경기 출전 가능+니콜슨은 미정

2025-01-08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부상 손실을 최소화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한테 55-63으로 패했다. 공격력이 너무 저조했다.

이유가 존재했다. 한국가스공사 공격 삼각편대인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SJ 벨란겔(177cm, G), 김낙현(184cm, G) 모두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했다. 군에서 제대한 전현우(193cm, F)도 그랬다. 실제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전현우를 기대했고, 전현우는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3점슛 3개를 포함, 14점을 기록했다. 정성우(178cm, G)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전현우의 의욕은 대단했다. 그러나 4쿼터 시작 2분 54초 만에 코트에서 이탈했다. 루즈 볼을 다투던 전현우는 자밀 워니(199cm, C)의 몸에 깔렸다. 그때 발목을 다쳤다.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나서야, 코트에서 물러났다.

상승세를 이끌던 전현우까지 빠지자,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은 더 가라앉았다. 공격력을 끌어올리지 못한 한국가스공사는 무력하게 패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수비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부족한 공격력’을 패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10일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지원군을 얻는다. 전현우가 크게 다치지 않았고, 김낙현과 벨란겔의 복귀 확률도 높아진 것.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전)현우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병원에 갈 정도도 아니다. 그리고 (김)낙현이와 벨란겔도 통증 없는 상태다. 세 명 다 10일 DB전에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위에 언급된 세 선수의 소식을 전했다.

다만, “니콜슨의 상태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통증이 많이 줄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니콜슨은 자기 몸에 신중하다. 부상 후에는 더 그렇다. 그래서 10일 경기 출전 여부를 아직까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DB를 상대한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 DB를 이긴다면, 최소 공동 3위를 확보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공동 4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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