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그넘이 17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IP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블루시그넘은 디즈니와 픽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하여 자사 서비스 내에서 테마 제작과 협업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블루시그넘은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 등 클래식 캐릭터와 감정을 주제로 한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 내년 개봉 예정인 <주토피아 2>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테마로 활용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일상과 감정을 기록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블루시그넘은 전 세계 190개국에서 사용되는 감정 기록 어플리케이션 ‘하루콩’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출시 이후 ‘하루콩’은 현재까지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구글플레이에서 2021년과 2022년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앱’ 및 ‘올해의 앱’ 후보에 선정되었다. 또한 2023년에는 신규 서비스 ‘무디’가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에 선정되며, 모바일 앱 부문에서 3년 연속 구글 올해의 앱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블루시그넘은 AI 심리상담 서비스 ‘라임’을 출시 준비 중이다.
블루시그넘 윤정현 대표는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가 감정 기록을 보다 따뜻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줄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