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됐는데…관저의 의문女, 또 개 산책시켰다

2025-01-16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로 체포된 후 서울구치소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서 한 여성이 개를 산책시키는 모습이 또 포착됐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오마이TV의 '박정호의 핫스팟'은 '윤석열 체포 직후 관저에서 개 산책 시키는 여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대통령 관저 경내에서 흰옷을 입은 한 여성이 개를 여러 마리를 데리고 산책시키는 장면이 담겼다.

출연진들은 이 여성이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영상이 찍힌 시점은 윤 대통령이 공수처에 체포돼 경기 과천시 공수처 청사로 이송된 직후라고.

복수의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체포되기 직전 한남동 관저에서 키우던 반려견 '토리'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유튜버가 촬영한 관저 영상에서도 동물을 산책시키는 한 여성의 모습이 등장한 바 있다.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에도 한 유튜버가 관저 내에 신원 미상의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개를 산책시키는 모습을 공개해 김 여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해당 여성에 대해 김 여사인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으며 촬영한 유튜버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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