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역량강화 프로그램 협력 추진

2024-10-29

[시대일보=이기호 기자]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총장 우경하)는 2024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TPO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이하 TPO) 회원도시 공무원들이 관광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TPO의 주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관광기구(이하 UN Tourism)의 제18차 (UN Tourism) 아시아-태평양 중견 공무원 관광정책 연수 프로그램(Executive Training Program, ETP)과 연계하여 중앙정부 및 TPO 회원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고급 관광 시장 동향 및 이해’라는 주제하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 사업은 2024년 2월 TPO 사무국이 UN Tourism 사무국(스페인 마드리드 소재)을 방문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TPO 회장도시인 부산시와 공동회장 도시인 중국 싼야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비롯해 관광분야 공무원 및 관계자 약 40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국제전문가들과 함께 관광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각국의 고유한 문화와 경제적 특성을 반영한 정책에 대해 의견 교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부산의 문화적·경제적 잠재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TPO 우경하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TPO 회원도시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UN Tourism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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