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OCTA NAVIS팀, '2025 미래함정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2025-11-21

'고래고래함', AI 군집 전투함 설계로 해군 미래 제시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는 RISE사업단 창업동아리 'OCTA NAVIS'팀이 '2025 미래함정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팀은 '미래 해전의 패러다임 전환 - AI 기반 자율 군집 전투함 고래고래함'을 주제로,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 운항과 군집 제어 기술을 구현한 혁신적 함정 설계안을 제시했다.

고래고래함은 여러 무인 전투함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군집 전투 체계를 구체화해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해군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발전 방향과도 부합한다.

팀장 이상민 학생은 "무인 함정 기술 설계가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과 함께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AI와 조선해양공학 융합 미래 국방 기술 분야에 더욱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교수 박성주 교수는 "RISE사업단 지원 덕분에 이론을 산업·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지원을 통해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군과 대한조선학회가 주최했으며, 첨단 미래 무인 잠수함정 설계 아이디어를 전국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겨룬 대회다.

동명대는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창업 동아리 활동과 미래 모빌리티, AI 융합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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