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23가지 스타일의 3D 아웃도어 컬렉션 발표

2025-09-17

자체 원단 사용 구조적 디테일 강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영원무역이 2027년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시즌을 겨냥한 아웃도어 디자인 컬렉션을 입체감 넘치는 3D 디자인 쇼로 선보이며 글로벌 패션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17일 영원무역에 따르면 'THE OUTSIDE EDIT: EASY PACE'를 주제로 한 이번 쇼는 영원무역이 자체 생산한 원단을 활용해 우븐 14종, 니트 9종 등 총 23가지 스타일을 마치 실물처럼 구현해 보여줬다. 평면 도식이 아닌 질감과 구조적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표현된 점이 업계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영원무역은 매년 디자인팀과 섬유사업본부가 협업해 차별화된 3D 컬렉션을 제작·발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생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해외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영원무역그룹 크리에이티브센터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며, 해외 바이어들의 긍정적 반응도 전했다.

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단순히 새로운 시즌 컬렉션 공개를 넘어 K-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 성과뿐 아니라 사회와 산업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까지 책임지는 파트너로서 역할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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