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LG씨엔에스(064400))가 카이스트와 함께 AX(인공지능 전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LG CNS는 지난 29일 카이스트 산업·시스템공학과(산업공학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상무), 진요한 AI센터장(상무), 이태식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 우수 학생을 선발·지원하는 'AX 인재양성트랙'을 신설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년간 석사 과정 학비 전액과 함께 매달 생활 보조금이 제공된다. LG CNS는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학과에 연구 보조비를 지급하며, 향후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LG CNS는 올 하반기부터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학사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AI, 데이터분석, 수학적최적화 등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LG CNS는 이번 카이스트 외에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주요 대학들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LG CNS 관계자는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AX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육성하고, 이들과 함께 LG CNS의 미래 AX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