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 육성 캠페인 ‘부스터스’ 운영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부터 크리에이터 육성 캠페인 ‘부스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스터스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동하는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이들이 브랜드의 ‘찐팬’이 돼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게 하고, 이를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제작해 고객 경험을 확산해 나갈 수 있게 하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다.
3200여 건 콘텐츠 제작, 누적 조회 수 6184만 회 달해
부스터스는 유명 인플루언서를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LG유플러스가 열정을 가진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Growth Leading)해 나가자는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부스터스를 통해 총 3200여 건의 콘텐츠가 제작됐고, 누적 조회 수는 6184만 회에 달한다. 부스터스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의 평균 팔로워 수도 133% 증가했다.
지난 7월 출범한 부스터스 3기는 직전 시즌과 비교해 부스터스 전용 커뮤니티를 신설, 소통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시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META와 크리에이터 김재우, 윤성원 감독이 크리에이터들의 멘토로 나서 호흡했으며,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주도하는 소모임 프로그램을 활성화했다. 커뮤니티에서 크리에이터와 연관된 밸런스 게임과 퀴즈 등을 진행해 서로의 취향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오프닝데이나 부스터스 어워즈 등 행사를 마련해 크리에이터 간의 다양한 소통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
또한 시즌 정기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활동 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하고, 최우수자에게는 최대 15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LG유플러스는 구독자 500명 이상의 가능성 있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지원금을 포함한 다양한 성장 동력을 제공 중이다. 이를 토대로 참가자들은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다. 이런 관계 속에서 크리에이터들은 브랜드의 찐팬이 되고,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좋은 파트너 관계가 맺어지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이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의 성장 등용문으로 만들고 싶다”
이상엽 통합브랜드마케팅팀 선임
부스터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상엽 통합브랜드마케팅팀 선임은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를 단발성으로 활용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라며 “이미 유명해진 크리에이터가 아닌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나노-마이크로 크리에이터와 함께 호흡하며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스터스의 핵심은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의 진정성 있는 관계에서 나오는 시너지”라며 “LG유플러스는 상품·서비스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스터스가 이런 경험을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담아내며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고 했다.
장기적으로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종료된 시즌의 부스터스 참여자들을 다음 시즌에도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점도 LG유플러스 부스터스만의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해 5월과 10월 진행한 부스터스 시즌 1·2 크리에이터들의 상당수가 부스터스 시즌3에 참여하고 있다.
이 선임은 “부스터스를 단순한 광고 협업이 아닌 크리에이터들의 성장 등용문으로 만들고 싶다”며 “인플루언서들의 성장 지원을 넘어 타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 수익도 분배해 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의 확장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시즌3에서는 LG전자·홈플러스·신한은행 등 3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이 선임은 “더 많은 브랜드와 협업해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크리에이터 임정원씨
부스터스 시즌 1부터 시작해 이번 시즌까지 참여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임정원씨는 “부스터스를 하며 체계적으로 영상을 제작하니 ‘콘텐츠 장인’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영상 제작 능력이 향상됐다”며 “매달 20~25편 정도의 광고를 제작하면서 기존 월 150만원 수준이었던 광고 수익이 월 최대 350만원 수준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임씨는 “단순히 제품 홍보뿐 아니라 사회적인 부분을 강조할 수 있는 미션도 많아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며 “이제는 게시물의 조회 수가 항상 1만 회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스스로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LG유플러스 운영자들의 세심한 배려 역시 부스터스만의 강점”이라며 “어워즈 날에 한 명 한 명 손편지를 써주고 개인 명함을 만들어 준 부분이 큰 감동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