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서 ‘디지털 트윈 스마트역사’ 전시

2024-11-20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국가철도공단은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에 참가해 ‘디지털 트윈 스마트역사’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철도 인프라 서비스를 소개한다.

디지털 트윈 스마트역사는 현실과 같은 3차원 가상 세계를 구축하고, 이를 시설물 유지보수·관리와 고객 서비스에 접목한 것이다. △역사 내 길 안내 △비상대피 안내 △승강장 안전 △지능형 영상 감시 △시설물 통합 관리 △환경 모니터링 △길안내 로봇 △화장실 재실 감시 등으로 구성된다.

이는 설비의 통합 관리를 가능하게 해 업무를 효율화하며, 지능형 CCTV·센서와 연동해 이상 상황을 적기에 감지·조치하고 비상 상황 시 이용객에게 최적의 대피 동선을 안내하는 등 치안·안전 제고에 기여한다.

또한 LED 블록을 통한 열차 진출입 알림 시각화, 길안내 로봇의 교통 약자 이동 경로 안내, 온·습도 및 공기질 측정과 연동한 공조 설비 작동 등 편리하고 쾌적한 역사 이용을 지원한다.

공단은 현재 수서역과 부산역, 오송역, 익산역 등 4개 역사에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관리시스템을 설치, 실제 환경에서 성능과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이 밖에,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 기반의 철도 관제·운행과 구조물 안전 진단 등 철도 인프라의 고품질·안전 시공과 유지보수·관리를 돕는 ICT 응용 사례가 다수 소개된다.

공단은 ICT 인프라 확충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철도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철도시설물 관리를 고도화하며 이용객 편의·안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